누구에게나 쉬이 말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어요.
깊은 곳 어딘가 꼭꼭 숨겨두어 어설프고 설익은,
형체 없이 무엇인가가 되어버린 마음.

전하지 못하는 마음들은 어디로 갈까요?

끝을 살짝 잡아당기면 열리는 작은 쪽지처럼
어쩌면 알아채기 쉬운 곳에 있을지도 몰라요.
누군가 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면서
종이배에 내 마음까지 접어멀리 띄워 보내요.

– 애뽈 에세이, <나는 행복을 선택했어요> 중에서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표현하세요.
언젠가 반드시

 

나에게 따뜻한 형태로 돌아와 나아가는 힘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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