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겨울나무는 죽은 듯 보인다.
암흑 속에 웅크린 채로 내면의 나침반을 붙들려고 몸부림칠 때,
우리는 너무나도 외롭고 두렵다.
할 수 있는 것은 그 방향을 믿고 매일을 헤엄치는 것뿐.

“똑같아 보여도, 그 안에서 우리는 매일 달라져 있어.”

믿을 수 없게도 어느 순간 빛이 보이고,
죽은 듯한 나무에서 가지가 힘차게 뻗어 나온다.
마침내 우리 모두는 기적이 된다.

– 이연 에세이 <매일을 헤엄치는 법> 중에서

할 수 있다. 우리는 가장 어둡다고 생각한 이 곳에서
아마도 가장 훌륭한 성장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힘차게, 다시 떠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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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나태주 , ◁ 사랑에 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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