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떨쳐낼 수 있어도 인간은 패대기치지 못하는 그것,
수묵빛의 저 그늘 한 채를 중력이라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는 실존의 버거운 중량 같은.
육신의 저 후미진 안쪽, 컴컴한 지층 어디쯤에 끈적하게 들어차있을
온갖 욕망의 현현과도 같은.

- 최민자, 수필 '그림자의 질량' 중에서


질량이 없는 그림자.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는 그림자.
그러나 누군가 두고간 그림자는 실제보다 길어서,
매일 느낌이 다른 빛깔과 소리와 냄새를 남기기도 합니다.
그것을 발자취라고, 그리움이라고 되뇔 때가 있습니다.
여운이 남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의 됨됨이의 질량, 그리움의 무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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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가면 새날이 오고
季節(계절)이 가면 
새 계절이 오는 인생 이거늘

가는 歲月(세월)에 
슬퍼 하지 말고 

오는 세월 볼 수 있음에 
感謝(감사)해야 합니다

이 時間(시간)에도 
아름다운 노래 소리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 입니까?

人生(인생)의 가장 큰 
행복은 健康(건강)입니다

肉身(육신)도 마음도
내 人生(인생)도 모두 
健康(건강)해야 합니다

내가 病(병)들면 나만 
슬플뿐 어느 누구도 대신
해서 아파줄 수 없습니다

健康(건강)의 비결은 
마음을 비우고 늘 웃으며

즐겁게 사는 것이 
최고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소중한 당신이 오늘도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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