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가정 내 원격 수업이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가정 육아 부담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낮에는 학교나 보육 시설에 아이를 맡길 수 있었던 지난날과 달리,

업무와 육아 공간이 분리되지 않는 가정이 늘어난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업무와 양육 사이에서 지친 부모는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며 부모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이런 현상이 단순한 피로 누적이 아니라

과도한 피로감으로 인한 ‘번아웃’ 상태이며,

정확한 진단과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하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있습니다.

‘번 아웃’은 한번 빠졌다고 해서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장애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신의 욕구를 최악의 상태로 방치하지만 않는다면,

번 아웃은 결국 끝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번 아웃에서 빠져나오고 나면,

내면의 힘을 회복하고 다시금 부모로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모이라 미콜라이자크, 이자벨 로스캄 저, <부모 번아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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