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은 받았으나 사랑은 못 받았다.

그래서 외로웠다.

다르게 산다는 건 외로운 것이다.

세속적인 문필가로, 교수로,

장관으로 활동했으니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실패한 삶을 살았다.

겸손이 아니다. 나는 실패했다.

그것을 항상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내게는 친구가 없다.

그래서 내 삶은 실패했다.

혼자서 나의 그림자만 보고 달려왔던 삶이다.

동행자 없이 숨 가쁘게 여기까지 달려왔다.

더러는 동행자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경쟁자였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에서 남긴 말이다.

정기적으로 만나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수다를 떨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야

삶이 풍성해진다.

나이 차이,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함께 만나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외롭지 않을 것이다.

조용히 얘기를 듣고,

얘기를 나누고

조용히 미소짓는 그런 친구가 있다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다.

- 이어령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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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실수하는 것을 보면 ‘실수는 누구나 하지. 미리 파악하지 못한 나한테도 책임이 있고,

다들 그렇게 생각할 거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내가 실수하는 것은 백 퍼센트 내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약속에 지나치게 엄격한 면이 있습니다. 절대 지각하면 안돼!라는 강박에 사로잡혀 약속 장소에 필요 이상으로 일찍 도착합니다. 그런데 상대의 지각은 전혀 거슬리지 않고 좀 둘러보면서 시간보내면 되겠네~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남보다 나에게 훨씬 더 엄격한 느낌입니다.”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은 남을 대하는 태도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정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의 실수는 너그럽게 이해하고 용서하며 그 사람의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하지만 똑같은 상황이라도

자신에게는 너무나 엄격해서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았던 적 있으신가요?

 

이런 경향은 혼자 힘으로 노력해온 사람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애쓰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엄격하게 대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하다는 자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성장해왔기 때문에 배포도 크고 시야도 넓으며 머리 회전도 빠릅니다.

타인에게 아량을 베풀 줄도 알고 이해심과 배려심도 깊고 뭐든지 수용할 줄 압니다.

 

하지만 자신이 그렇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은 내 안에서 나라는 존재를 뚝 떼어놓고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은 대부분 근사한 매력과 가치를 지닌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자신은 그런 점을 전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옆에서 지켜보면 왜 그토록 자신에게 엄격한가? 왜 그토록 자신을 미워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중에서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

그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의 마음도 잘 모르는데

어찌 남의 마음까지

알 수 있을까

믿음 보다는

불신의 골이

훨씬 깊은 세상

서로가 믿지 못 하기에

서로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먼저 진실된

마음을 가질 일이다.

내가 거짓 되면

상대도 거짓 되고

내가 진실 하면

상대도 진실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은 자가

세상을 얻을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

무엇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을까

돈으로 살 수 없고

권력으로 빼앗을 수 없다.

마음은 마음으로 얻는 법

사람의 마음은

오직

진실된 마음으로

얻을 수 있다.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나태주 시 <사랑에 답함>

 

내 사랑은 이렇노라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답해주세요.

 

 

새로운 시작이 두려운 당신에게

망설여진다면 뭐든 그냥 시작해보자.

큰 도전보다는 작은 도전부터 해보는 것도 좋다.

처음부터 큰 꿈을 좇아 나아간다면 지칠 수 있다.

소소하게 미뤄뒀던 주변 정리를 한다거나,

당장 해낼 수 있는 리스트를 만들어 하나하나 실천해보자.

 

“나도 할 수 있구나.”

완료된 리스트를 보고 용기를 얻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본다면 그 다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나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진짜 두려운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자,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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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같은 착각속에 어이없게도 지내고 보면

찰나인 것을 모르고,

 

꽃길 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얼마전 병문안을 드려야할 곳이 있어,

모 병원 남자 6인

입원실을 찾았다.

암 환자 병동이었는데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는 대부분이 환자의 아내였다.

 

옆방의 여자 병실을

일부러 누구를 찾는 것처럼 찾아 들어 눈 여겨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 대부분이 할머니를 간호하는 할아버지가 아니면 아내를 간호하는 남편 이었다.

 

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

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아내와 남편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

 

간혹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생활고나

과거를 들먹이며,

부부 관계를 가볍게 청산하는 부부도 있지만.......

 

님들 이여!

너무 서두루지 마시라

우리는 언젠가는

갈라져야 하는 운명이며,

다만 신께서 때를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젊음은 찰나일 뿐,

결국에 남는 것은 늙어 병든 육신만 남아 고독한 인생여정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때는 잘 나가던 권력자나 대기업가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권력의 뒤안길에서 그들이 지금 누구에게 위로받고 있겠는가!

 

종국에는 아내와 남편 뿐일 것이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하를 호령하던 이들도, 종국에 곁에 있어 줄 사람은

아내와 남편 뿐이다.

 

오늘 저녁에는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했노라! 고생했노라!

희미한 조명 아래 손을 가볍게 잡으며

더 늦기 전에 한번 해볼 일이다.

 

혹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한 잔의 술의 힘을 빌려서라도 말이다.

주마등 같은

지난 세월에

부부의 두눈은 말없이 촉촉해질 것이다.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 간에도 같이 있을때는 잘 모르다가

반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심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 하며 화기 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 부부....!

곁에 있어도 그리운게 부부....!

한 그릇에 밥을 비벼 먹고,

같은 컵에 입을 대고 마셔도 괜찮은 부부....!

한 침상에 눕고,

한 상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부부....!

둘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부부 .....!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되는 게 부부....!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고독하고,

늙은이는 서글프게 고독하다.

 

부자는 채워져서 고독하고,

가난한 이는 빈자리 때문에 고독하다.

젊은이는 가진 것을 가지고 울고,

노인은 잃은 것 때문에 운다.

청년 때는 미지의 세계

에 대한 불안에 떨고

노년에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면서 떤다

 

젊은이는 같이 있어 싸우다가 울고,

늙은이는 혼자 된것이 억울해서 운다.

사실, 사람이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 때 보다

더 애련한 일은 없다.

그것이 부부일 때 더욱 그리하리라.

젊은 시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면 살기 위해 사랑한다.

 

"아내란 .....!!

청년에게 연인이고,

중년에게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라는 말이 있지않는가

 

인생 최대의 행복은,

아마도 부도 명예도 아닐 것이다.

사는 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 만나 참 행복했소!"라고 말하며..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

 

부디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되고 행복하세요.

 

夫婦 ! 남편 글자가 먼저라고

높아서 먼저가 아닙니다.

건장한 남편이 힘든일 먼저 하라고

사내 夫자가 먼저 일뿐

높은 자리라고 생각을 했다간

큰 코 다친다는 것 ...

이제 모르는 사람 없을 겁니다.

 

"사랑 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 좋은 글에서 옮겨 봅니다 -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겨울나무는 죽은 듯 보인다.
암흑 속에 웅크린 채로 내면의 나침반을 붙들려고 몸부림칠 때,
우리는 너무나도 외롭고 두렵다.
할 수 있는 것은 그 방향을 믿고 매일을 헤엄치는 것뿐.

“똑같아 보여도, 그 안에서 우리는 매일 달라져 있어.”

믿을 수 없게도 어느 순간 빛이 보이고,
죽은 듯한 나무에서 가지가 힘차게 뻗어 나온다.
마침내 우리 모두는 기적이 된다.

– 이연 에세이 <매일을 헤엄치는 법> 중에서

할 수 있다. 우리는 가장 어둡다고 생각한 이 곳에서
아마도 가장 훌륭한 성장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힘차게, 다시 떠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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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나태주 , ◁ 사랑에 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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