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희일비하지 말고 평온하고 대범하게 살아요."

A가 말하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B는 명랑하게 말했다.

"나는 ‘일희'만 할래요.“

 

순간의 정적.

나는 여태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일비는 하지 말고 일희만 하자.

 

"일희만 하고 살자!"

남은 후반전의 좌우명으로 삼고 싶다.

 

- 이애경 에세이 <마음을 비워 둘게요> 중에서

'하루1분, 행복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표없이 살아라  (0) 2025.04.16
어떻게 지치지 않고 일하시나요?  (0) 2025.04.12
나는 일기예보를 잘 보지 않았다  (0) 2025.04.05
눈은 손보다 게으르지요  (0) 2025.04.05
있는 그대로의 너  (0) 2025.03.30

내 마음을 위로하는 건

방향을 제시하고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건

에베레스트에, 심연에,

우주 끝에 있는 게 아니었다.

바로 내 곁에, 일상에 있었다.

 

보통 사람들의 보통의 언어 속에

그 모든 답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늘

사소한 것에서 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하는 순간은

늘 우리 곁에 있다.

 

- 이애경 저, <마음을 비워둘게요> 중에서

'하루1분, 행복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은 손보다 게으르지요  (0) 2025.04.05
있는 그대로의 너  (0) 2025.03.30
생존자의 법칙이란?  (0) 2025.03.15
누구나 기피해야 할 인간 유형  (0) 2025.03.06
사람을 살리는 공감의 힘  (0) 2025.02.23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기쁨은 '어머니의 웃음'이다.

백합꽃처럼 하얀 웃음이, 그 온화한 미소가 몹시 그립다.

그리워서, 너무 보고 싶어서 아버지도 나도 엄마에게로 간다.

작년부터 엄마 산소를 가꿔 드리고 싶어

백합꽃과 국화, 여러 야생화 들을 심기 시작했는데

올해에는 꽃잔디를 심고 근처에 향이 좋은 라일락나무도 심었다.

 

이렇게라도 흙을 밟고 만지니 엄마와 함께 보낸

유년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잠시 잔디에 앉아 수첩에 꽂아둔 고운 엄마 사진을 펼쳐 보았다.

단아하고 젊음의 기운이 넘치는 이 시절 엄마 모습이 나는 참 좋다.

 

좀 더 웃게 해드릴걸. 이 예쁜 미소 지켜 드릴걸.

엄마 사진을 찬찬히 바라보며 다시 씨익 웃었다.

 

"엄마. 난 괜찮으니까 이제 엄마가 웃으세요."

 

나의 속삭임에 엄마는 벚꽃처럼 향기롭게 웃었다. 그렇게 느껴졌다.

이렇게 함께 웃는 이 순간. 인생이 더욱 고맙다.

온 세상, 온 생명이 고맙고 내가 살아 있는 것이 즐겁다.

후회를 남기지 말고 함께 살아 있을 때

더 많이 웃기를 무조건 행복하기를 바란다.

 

- 신현림 에세이,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여기 전에 알지 못하던
어떤 분명하고 성스런 약이 있어
오직 감각뿐이던 내게 분별력이 생겨
신이 그러하듯 사려 깊고 신중해진다.

전에는 듣지 못하던 귀와 보지 못하던 눈에
이제는 들리고 보인다.
세월을 살던 내가 순간을 살고
배운 말만 알던 내가 이제 진리를 안다.

소리 너머의 소리를 듣고
빛 너머의 빛을 본다.
태양이 그 빛을 잃을 만큼.

 

– 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 숲에서 쓴 시.

살아 있을 때는
쓸 돈이 없어서 아쉽고,

죽을 때는 다 못쓰고 죽어서 아쉽다.

중국 절강성의
경제계 인물 왕쥔야오 회장이 38세에 죽었는데

그 부인이 19억 위안
(한화로 약 380억원)
예금을 가지고 

남편을 모시고 다녔던 운전기사와 재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 운전기사가 
행복에 겨워 말하기를 

전에 난 내 자신이 
왕회장님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서야 왕회장님이 
날 위해 열심히 일하고
살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기막힌 사실은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키 크고.
돈 많고.
잘 생긴것 보다
중요하다 는 것입니다.

누가 누구를 위해 
일하고 사는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최고급 핸드폰 기능 중
70%는 못 씁니다. 

최고급 승용차가 
낼 수 있는 속도 중 
70%는 불필요 합니다.

초호화 별장 면적의 
70%는 늘 비어 있답니다.

사회활동의 70%는 
의미 없는 것이랍니다. 

집안의 생활용품 중 
70%는 놔 두기만 하고
쓰지 않는 답니다.

한평생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70%는 다른 사람이
또는 다른 사람을
위해 쓴답니다.

 결국 삶 이란 ...? 

간단 명료하게 사는게
복잡하게 사는 것 보다 좋고,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인연의 법칙에 맡기고,

지금 이 순간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 정말 멋진 인생인 것입니다. 

공수래~공수거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삶,
멋진 삶, 후회 없는 삶
만들어 봅시다.

여기 전에 알지 못하던
어떤 분명하고 성스런 약이 있어
오직 감각뿐이던 내게 분별력이 생겨
신이 그러하듯 사려 깊고 신중해진다.

전에는 듣지 못하던 귀와 보지 못하던 눈에
이제는 들리고 보인다.
세월을 살던 내가 순간을 살고
배운 말만 알던 내가 이제 진리를 안다.

소리 너머의 소리를 듣고
빛 너머의 빛을 본다.
태양이 그 빛을 잃을 만큼.

 

 

– 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 숲에서 쓴 시.

'하루1분, 행복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이란!!  (0) 2023.05.02
나를 변화시켜 주는 친구들!  (0) 2023.04.29
꽃피는 人生  (1) 2023.04.22
민주혁명 제단에 첫 피를 뿌리다  (0) 2023.04.19
희망  (0) 2023.04.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