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다는 것
마음에 머무르는 일이
화려한 언변보다, 재치 있는 비유보다
그냥 누군가가 되어주는 것

-김윤삼 시, <함께 한다는 것>

 

힘들 때, 그저 옆에 누군가가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곤 합니다. 왜 힘든지 무엇이 나를 힘들게 했는지 아무것도 묻지 않고 말없이 곁에 있어주는 위로, 그냥 누군가가 되어주는 것이 최고의 위로일지 모릅니다.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나태주 시 <사랑에 답함>

 

내 사랑은 이렇노라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답해주세요.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나태주 , ◁ 사랑에 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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