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를 건네며 너는 말했지.
함께 기쁜 꽃을 피워 보자고.
씨앗 속 너의 꽃은
내 마음에 먼저 피었다고.

꽃씨를 뿌리며 너는 말했지.
활짝 피기 전에도
너는 언제나 내게 꽃이라고.
함께한 우리의 시간이 꽃이라고.

-남정림 시 <우정의 꽃씨>

 

아직 피우지 않은 꽃이더라도,
늘 곁에서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좋은 사람이 되겠노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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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 그르다
길다 짧다  
 
깨끗하다
더럽다  
 
많다 적다를 분별하면 차별이 생기고
차별이 생기면 집착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옳은 것도 놓아 버리고
그른 것도 놓아 버려라  
 
긴 것도 놓아 버리고
짧은 것도 놓아 버려라  
 
하얀 것도 놓아 버리고
검은 것도 놓아 버려라  
 
바다는 천개의 강
만개의 하천을 다 받아 들이고도 
 
푸른 빛 그대로요
짠 맛 또한 그대로다 
 
         
-원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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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떨쳐낼 수 있어도 인간은 패대기치지 못하는 그것,
수묵빛의 저 그늘 한 채를 중력이라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는 실존의 버거운 중량 같은.
육신의 저 후미진 안쪽, 컴컴한 지층 어디쯤에 끈적하게 들어차있을
온갖 욕망의 현현과도 같은.

- 최민자, 수필 '그림자의 질량' 중에서


질량이 없는 그림자.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는 그림자.
그러나 누군가 두고간 그림자는 실제보다 길어서,
매일 느낌이 다른 빛깔과 소리와 냄새를 남기기도 합니다.
그것을 발자취라고, 그리움이라고 되뇔 때가 있습니다.
여운이 남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의 됨됨이의 질량, 그리움의 무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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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측이나 기성검사 등의 사진을 찍을때 현황판을 대고 찍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큰 현황판(화이트보드판)을 들고 찍다보니 불편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작은 현황판(플라스틱보드판)을 들고 찍고 다녔었죠

그리고 요즘은 현황판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는 하지만 간혹 사용하는 경우에는

어플을 사용하거나 엑셀에서 바로 입력해서 사용 하면 편할거 같습니다.

현황판사진 이용 방법

1. 작은 보드판을 이용해 사진 촬영

 
 
 
 

* 사진 초점 잘 맞춰야 합니다

2. 엑셀 표 삽입

○ 첨부파일

 

검측사진대지.xlsx
0.27MB

3. 현황판 어플 이용

https://youtu.be/RjrfsU7nn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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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은 예언자가 아니다. 예언자가 되려 해서도 안 된다.

어쩌면 예언자 같은 스승이 가장 위험하다.

제자를 성장의 길로 인도하기는커녕

자기 식대로 재단하고 낙인찍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명한 스승은 좀처럼 예언하지 않는다.

대신에 제자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제자가 자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언자와 스승은 소통 방식에서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고정된 미래를 가리키는 예언자는

질문보다는 하나의 답을 제시하고 대화보다는 단정적으로 명령한다.

그에 비해 ‘스승’은

질문하고, 경청하고, 공감하며 대화를 나눈다.

 

-홍승환 <스승이 필요한 시간>중에서

여러분의 인생에서는 나를 알아봐주었던 훌륭한 스승이 있었나요? 평생에 한번 만나기 어렵다는 ‘진정한 스승’.

오늘 하루, 나의 인생에서 나를 ‘더 나은 나’로 이끌어 준 스승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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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듯이 만면에 웃음을 지어라.
어깨 펴고 심호흡을 하자.
노래를 부르자.
노래가 아니면 휘파람이라도 좋다.
휘파람이 아니면콧노래라도 좋다.
자신이 사뭇 즐거운 듯이 행동하면
침울해지려 해도 결국 그렇게 안 되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 데일 카네기


심각할 때가 있습니다.
마냥 좋은 표정을 지을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너무 깊이 고민하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즐거운 표정으로 지나다 보면
절로 즐거워지기도 합니다.
오월의 날씨처럼, 환한 웃음과 밝은 생각으로
오늘을 견뎌봐야겠습니다.

 

내가 허약한 가설 위에 지어 올렸던 환상의 성은
눈 깜짝할 사이에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그 후에는 무감각하고 밋밋한 평면이 덩그렇게 남아있을 뿐이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상실의 시대’ 중에서


어느 날 내가 믿었던 것들이 환상이었음을 깨닫곤 합니다.
그저 생각만으로 지어 올린 가설과 논리들.
경험과 실재가 없는 것들은 쉽게 무너집니다.
확신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겪고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깊은 강물은 돌을 던져도 흐리지 않는다.

모욕받고 이내 발끈하는 인간은

강이 아닌 조그마한 웅덩이에 불과하다.

 

- 톨스토이

 

 

조금만 참았어도 되었을 것을, 후회할 때가 있습니다.

금세 흐려지는 얕은 물처럼

속이 좁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언짢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참거나 속으로 삭이어야만 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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