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이 없는 질문은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고

그 대답을 들은 자신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죠.

예를 들어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서

"취미가 뭐예요?'와 같이 요점에서 벗어난 질문을 하면

상대는 기가 차서 미팅을 대충 끝내고 말 것입니다.

신뢰 관계가 생긴 후라면 '피부가 탄 것 같은데,

휴일에 어떤 운동을 하시나요?'와 같은 질문을 해도 괜찮겠지요.

 

그 밖에도 똑같은 질문을 몇 번이고 반복하거나

인터넷에서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시답잖은 질문을 하는 사람도

상대를 짜증나게 만들고 맙니다.

질문은 그저 떠오르는 생각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목적에 따라 질문의 방법도 달라져야 하지요.

질문으로 이룰 수 있는 결과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정보를 이끌어낸다.

2. 호감을 얻는다.

3. 사람을 움직인다.

4. 사람을 키운다.

5. 논쟁에서 승리한다.

6. 자신을 컨트롤한다.

 

이제, 하나씩 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다니하라 마코토 저,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첫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을 존중합니다'라는 의미다.

(존중의 의미는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며 인격체로 존중한다는 것이다.)

 

둘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습니다'라는 의미다.

(관심은 사랑의 표현이며 구체적인 표현은 이름 부르기다.

부르는 이름 속에 당 신의 감정도 함께 드러난다.)

 

셋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의미다.

(이름을 불러주는 격려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일깨우게 한다.)

 

넷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과 소통하고 싶습니다'라는 의미다.

(소통은 신뢰와 상호 존중으로 이루어진다. 이름 부르기는 소통의 출발점이다.)

 

- 고경미 저, <참 쓸모있는 말투>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

그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의 마음도 잘 모르는데

어찌 남의 마음까지

알 수 있을까

믿음 보다는

불신의 골이

훨씬 깊은 세상

서로가 믿지 못 하기에

서로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먼저 진실된

마음을 가질 일이다.

내가 거짓 되면

상대도 거짓 되고

내가 진실 하면

상대도 진실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은 자가

세상을 얻을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

무엇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을까

돈으로 살 수 없고

권력으로 빼앗을 수 없다.

마음은 마음으로 얻는 법

사람의 마음은

오직

진실된 마음으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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