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주어진 운명에 그대로 따른다는 의미가 아니다.

근육을 단련시키듯이 조금씩 발전하고 혁신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설정하여 조금씩 완성해 가는 것이다.

요즘 PT 수업을 받는다. 트레이너가 늘 하는 말이 있다.

덤벨 무게를 조금씩 올리며 꾸준히 훈련하라는 것이다.

지속적인 훈련 없이는 멋진 몸, 탄력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한계를 조금씩 깨라고 말한다.

 

단순한 생활도 마찬가지다. 심플 라이프로 방향을 설정했다면

이 또한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수정하고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연습해야 한다.

다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단순한 생활이 정착되기 시작하면 삶의 충만함과 기쁨을 알게 된다.

끊임없이 매너리즘의 틀을 깨고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소한 일에 감사하게 된다. 가벼운 몸과 마음을 갖게 된다.

경쾌한 삶의 리듬으로 의욕이 넘치게 된다.

 

뇌도 이 기쁨을 알게 되어, 자신의 삶을 즐기게 된다.

절제의 품위를 알게 된다. 천천히 그리고 재미있는 삶을 누리게 된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단순한 생활은 무 자르듯이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완성해 가는 것이다.

 

- 심플빈 저, <단순하게 산다는 것> 중에서

 

사람들은 미래를 바꿀 만한 일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앞으로가 지금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매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매일 하는 그 일이 원하는 방향으로 당신을 데려다주지 않는다면,

결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의 목표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서가 아닙니다.

그 보다는 그것을 얻기 위한 자기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게으른 자에게 보상을 해주지 않습니다.

일주일 동안 팔에 깁스를 하면 주요 근육 대부분이 힘을 잃게 됩니다.

당신의 뇌는 몸의 다른 부분처럼 피와 살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쓰면 쓸수록 발전하고, 쓰지 않으면 퇴보합니다.

 

어떤 일을 능숙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 절제 뿐 입니다.

인생은 행동하는 자에게만 보상을 해준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케빈 호슬리 저, <기억력 수업> 중에서

 

 

 

어쩌면 우리는 모두 각자의 지도를 들고 미지의 땅을 헤매는 여행자 같아요.

누구와 만나고 헤어지든 서로에게 위도와 경도가 된다는 사실이

여행자에게는 얼마나 큰 배움인가요.

 

좋았던 곳은 언제든 다시 갈 수 있을 겁니다.

피하고 싶은 곳을 다시 찾는 일은 없을 거예요.

그렇게 크고 작은 경험들을 나만의 지도 위에 새겨둡니다.

사람이 곧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회복할 수 없을 것 같던

크고 작은 상처도 조금씩 아물게 되거든요.

우리가 들고 있는 지도의 크기를 지금은 가늠할 수 없을 테니까.

 

살아있는 한 여행은 끝나지 않고,

내일도 우리는 새로운 누군가와 만나게 될 테니까요.

 

- 정우성 저, <산책하듯 가볍게> 중에서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보통 1.5미터에서 2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는 듯합니다.

여러분도 까다로운 대화 상대와는 거리를 두고 싶고,

연인과는 가까이 있고 싶을 것입니다.

이처럼 상대와의 거리는 ‘관계성’을 나타냅니다.

 

상대와 이야기를 할 때 상대의 퍼스널 스페이스에 무단으로 침입했을 때,

상대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나거나 몸을 뒤로 젖힌다면

그 사람은 경계심이 강한 타입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퍼스널 스페이스 안으로 들어오면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집니다.

그러나 퍼스널 스페이스는 사람의 방어 본능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너무 가까이 들어오면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거리가 가까워지는 상황을 설정해야 합니다.

 

저녁 식사 자리가 마련되었을 때 마주보고 식사했다면,

2차로 바에 가서는 나란히 앉아 자연스레 거리가 가까워지도록 합니다.

그러면 상대를 정면에서 바라볼 때보다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이는 비즈니스 상황뿐만이 아닌 데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테크닉입니다.

 

상대와의 물리적 거리를 조정하면,

사람 간의 관계성까지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 다니하라 마코토 저,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질문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이 없는 질문은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고

그 대답을 들은 자신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죠.

예를 들어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서

"취미가 뭐예요?'와 같이 요점에서 벗어난 질문을 하면

상대는 기가 차서 미팅을 대충 끝내고 말 것입니다.

신뢰 관계가 생긴 후라면 '피부가 탄 것 같은데,

휴일에 어떤 운동을 하시나요?'와 같은 질문을 해도 괜찮겠지요.

 

그 밖에도 똑같은 질문을 몇 번이고 반복하거나

인터넷에서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시답잖은 질문을 하는 사람도

상대를 짜증나게 만들고 맙니다.

질문은 그저 떠오르는 생각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목적에 따라 질문의 방법도 달라져야 하지요.

질문으로 이룰 수 있는 결과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정보를 이끌어낸다.

2. 호감을 얻는다.

3. 사람을 움직인다.

4. 사람을 키운다.

5. 논쟁에서 승리한다.

6. 자신을 컨트롤한다.

 

이제, 하나씩 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다니하라 마코토 저,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언제는 사랑을 찾아 깜깜한 밤길을 헤맨 적이 있었다.

긴 새벽이면, 외로움을 못 이겨 방안 가득 불빛을 켜놓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아침은 왔고,

나의 방 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눈이 부실까 촘촘하게 걸어두었던 커튼도

햇빛 앞에 선 소용없는 일이었다.

천막 사이로 빛은 새어 들어 왔고,

뒤척이며 바람을 일으킬 때면 커튼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은

요란하게 출렁이며 나를 깨웠다.

 

그것은 그토록 내가 원하던 사랑이었다.

그것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또 그것이 그리워

긴 새벽 외로움에 떨곤 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때가 되면 알아서 오게 되는 것이었다.

밤이 지나고 새벽을 넘어 아침이 도래하듯.

자연스럽게 나에게도 오는 것이었다.

또 그것은 막을 수 없는 감정이었다.

나를 어쩔 수 없이 일으켜 세우는 것이었다.

나는, 나를 향해 비추는 그것을 피할 수 없었다.

 

부스스한 몸을 일으켜 세워 나를 깨운 그 빛을 바라본다.

눈이 부셔 찡그려보기도 한다. 그러곤 손으로 빛나는 것을 가려본다.

어쩐지 나의 작은 손으로 가리는 것은 도저히 불가했다.

 

안달한다고 해서 오지 않는 것.

하지만 자연스럽게 나에게도 오게 되는 것. 찾을 수 없는 것.

대신할 수 없는 것. 내가 조정할 수 없는 것.

또 나를 깨우는 것. 나를 일으키는 것. 가릴 수 없는 것.

막으려 안간 힘을 써 봐도 자꾸 새어 나오는 것.

 

나에게도 사랑이 온다. 나는 너무 밝은 그것이 불편해 손으로 가려본다.

손 틈새로 흘러들어 오는 너는 막을 수 없는 감정이었다.

 

- 정영욱 저, <나를 사랑하는 연습>

자연 속에서 삶의 이치를 배우는 것은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귀중한 통찰력을 가르쳐 준다.

자연은 조화롭고 균형 있고 상호 연결된 작동 방식을 가지고 있다.

자연계를 연구하고 관찰하면

자신과 우리 주변의 세계와 균형을 이루고

조화롭게 사는 방법에 대한 더 나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자연은 우리 자신의 삶에서 목적과 의미를 찾도록 영감을 준다.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하는 것이든

우리는 자연계와 연결됨으로써

목적 의식과 성취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작가이자 박물학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이렇게 말했다.

 

매 계절이 지나갈 때마다 살아라.
공기를 마시고 음료를 마시고 과일을 맛보고
지구의 영향에 스스로를 체념하라.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 중에서

‘쉰에 천 명을 안다’

공자의 이 말에 따르면 50대의 주제는

두 번째로 심을 씨앗을 결정하는 것이다.

 

회사원 인생은 어디까지나 인생의 전반전이다.

그 전반전의 중반에 접어들 때쯤에는

후반전의 전략이 이미 결정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중노년의 고용을 창출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런 인생의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과 단체, 그리고 사회의 막중한 과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 도야마 시게히코 저, <자네 늙어봤나 나는 젊어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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