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한발 물러설 곳을 마련해 두는 습관이 있었다.
간절히 바라던 일을 결국은 이루어 내지 못하고
실패했을 때 상처를 받는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일부러 내 모든 것을 내던지지 않았다.
내 마음은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꿈과 현실의 중간 어디쯤 적당히 제 몸을 걸치고 살았다.

그건 스스로를 자책하며 공격하지 않기 위한 일종의 방어이자 대비이기도 했다.
그런 자조적인 비겁함은 금방 몸에 익숙해져 버려서 관성의 법칙처럼 나를 따라다녔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내 마음을 살뜰히 보살펴 주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을 견딜수록 아주 천천히 그리고 무겁게 가라앉았다.

이제 한발 물러설 곳을 마련해 두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닌 능력보다 더 멀리 나설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려 한다.
작은 일이라도 하나씩 이루고 해내며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갈 곳을 마련해 두어야겠다.

 

– 김해안 <시선이 닿는 모든 순간에게> 중에서

 

 

□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부칙- 고용노동부령 제396호 제2조(화장실 설치 또는 이용 조치 기준에 관한 적용례)

[별표] 고용 관련 편의시설의 설치 또는 이용 조치에 관한 기준(제4조 관련)

 

□ 건설현장 화장실 설치기준 강화 보도자료 - 고용노동부

 

10.31 건설현장 화장실 설치기준 강화(지역산업고용정책과).pdf
0.22MB

 

https://youtu.be/Jzt2nrUzxro

 

- YouTube

 

www.youtube.com

 

 

등단 전과 등단 직후, 외로웠을 때를 생각해 봐.
지금은 너무 감사하지. 쓸 수 있어서.

우리는 배 속에 부드럽고 따뜻한 물고기 하나 지나가는 것처럼
그 사실 하나로 안심했다. 그렇게 서로를, 그리고 자신을 위로했다.
어떤 계절엔 하루에 두 세 꼭지씩 원고를 써내기도 하고,
아침부터 밤까지 카메라를 들고 취재 다니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다.
또 어떤 계절엔 꼼짝 않고 누워 며칠간 밖에도 나가지 않는다.

어떤 계절엔 적금을 깨서 등록금을 내고,
또 어떤 계절엔 미친 듯이 책을 읽고 시를 쓴다.
어떤 계절엔 늦은 마감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또 어떤 계절엔 아무도 없는 영화관에서 훌쩍인다.
어떤 계절엔 감사한 마음이 떠올라 용기 내어 장문의 문자를 보내고,
너무너무 외로울 땐 좋아하는 동료들을 찾아가 맥주를 마신다.

어떤 계절엔 아무 기차나 타고 낯선 동네에 내려
골목을 샅샅이 걸으면서 살고 있다.
여전히 가난하고 여전히 계획 없고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
진심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

 

-손미 저, <나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상합니까?> 중에서

 

어느 가을날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의 가방을 열어 보니
책 대신 은행잎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너무 예뻐서 책은 다 꺼내 버리고
은행잎을 가득 담아 온 아이. 어머니는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는 요즘 유치원 가는 길에 동백나무 아래에서 오래 머뭅니다.
뚝뚝 떨어지는 꽃잎이 아까워서 가방 속 책을 다 꺼내고
동백꽃 잎을 주워 담느라 바쁘거든요.

당신은 “책은 어디다 두고 꽃잎을 담아 왔니?” 라고 야단을 치는 어른인가요?
아니면 “네가 꽃을 그렇게 사랑하니 나도 참 기쁘다.” 라고 머리를 쓸어 주는 어른인가요?

하염없이 땅에 떨어지는 꽃잎을 가방에 가득 담아 온 아이의 마음.
아이들은 우리가 잃어버린 마음을 일깨워 주는 순수의 시인이며,
무엇이 더 소중한지 알려 주는 삶의 철학자입니다.

 

-송정림 저,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중에서

 

 

1. 정의

미끄럼방지포장이란 노면의 미끄럼 저항이 낮아진 곳, 도로의 평면 및 종단 선형이 불량한 곳 등에서 포장면의 미끄럼

저항력을 높여 주어 자동차의 제동 거리를 짧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는 시설을 말한다

 

2. 종류

  1. 표면에 신재료를 추가하는 형식

    1) 개립도 마찰층

    2) 슬러리실

     3) 수지계 표면처리(가장 많이 사용)

  2. 표면의 재료를 제거하는 형식

     1) 그루빙

     2) 숏 블라스팅

     3) 노면 평삭

 

3. 설치 형식 및 색상

     1) 설치형식

       ① 1-3방식

       ② 3-6방식

     2) 색상

       도심지 내 : 빨강

       도심지 외 : 검정

 

4. 시공순서(수지계)

    1) 교통통제 및 안전시설물 설치

    2) 바닥 이물질제거 및 노면청소

    3) 미끄럼방지포장 경계부 테이프 부착

    4) 주제와 연화제 혼합(비율 1:1, 교반기 사용)

    5) 미끄럼방지 도료 고르게 도포

    6) 슬래그(규사 등) 도포

    7) 롤러 다짐 - 평탄성 및 논슬립작업(도료 및 슬래그가 잘 부착 되도록 롤러 작업)

    8) 테이프 제거 - 미끄럼방지 포장 도료가 양생이 되기전에 테이프 제거

    9) 양생 - 기상 고려해 1 ~ 2시간

    10) 현장 정리

 

 

5. 주의사항 및 문제점

  1) 설치두께 확인 어려움 - 초음파 측정기 활용

  2) 신규 포장 아스콘도로에 미끄럼방지 포장 설치 금지

  3) 설치폭, 이격거리 준수

  4) 미끄럼방지포장과 그루빙 병행 설치 지양

     *그루빙

      - 곡선 : 종방향 그루빙

      - 급경사지및 교차로 : 횡방향 그루빙

  5) 미끄럼방지포장 작업시 시공 속도 고려

  6) 두께 3mm 가장 적정 4~5mm 시공시 골재가 표면에 잘 나타나지 않아 미끄럼 효과 저하

  7) 조달청에 규격 두께를 4 ~ 5mm 올린 이유는 단가 상승위한 두께 조정?

  8) 미끄럼 방지 포장 구간 주기적 관리

    - 노후한 상태(균열, 마모 등)로 방치시 비나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률 증가

 

6. 첨부자료

     1) 미끄럼방지포장 지침(국토교통부)

1 미끄럼방지포장 지침(국토교통부).hwp
2.82MB

     2) 미끄럼방지포장_종류별_비교표

     3)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가이드북(경찰청)

     4) 어린이 노인 장애인보호구역 통합지침 (2022년 개정), 행정안전부

https://www.mois.go.kr/frt/bbs/type001/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15&nttId=91643

 

     5) 미끄럼방지포장재 품질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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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E053BuZy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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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찾고 이뤄내기까지 이 4단계면 충분하다.

1단계 : 나만의 ‘골든 시드’ 찾기
목표를 향한 올바른 질문을 찾고 나면, 정답은 쉽게 찾을 수 있다.

2단계 : 일상을 낚아채는 루틴 만들기
“성공하는 사람들의 계획은 역방향이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기어코 목표를 달성하게 만드는 일일계획표 짜기.

3단계 : 청크 다운 전략으로 실행력 강화하기
“일단 시작하는 것도 재능입니다” 완벽주의의 함정을 완전하게 벗겨내자

4단계 : 흔들리지 않고 꽃 피우기
“최선을 다 했는지 아닌지는 내가 가장 잘 아는 법”
타인의 인정과 칭찬에 집착하지도 흔들리지도 말자

당신이 몇 살이든 무엇을 준비하고 있든 상관없다.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면 충분하다.

-이다지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중에서

 

출처: 행복한가

달력이 몇 장 남지 않으면 괜시리 씁쓸한 기분이다.
이 시점에 ‘참 좋은 한 해였다!”라고 손뼉을 치면 좋을 텐데…
늘 ‘덜했더라’하며 머리를 긁적이는 일이 마치 매해 통과의례 같다.
매년 쓴 다짐들은 7월을 넘기지 못하고 흐려진다.
때문에 새해다짐은 쓸모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흘러가는 대로 살고 싶지 않아 또 다짐을 한다.

1. 게으름과 담 쌓기
2. 칭찬에 ‘아니에요’ 보다는 ‘고마워요’라고 답하기
3. 열심히 실패하기

올해도 적어본다. 꿋꿋하게.

-이슬아 <매년 망하지만 어김없이 새해 다짐>중에서


 

 

봄에는 걷는 길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을 발견하고

 

여름에는 청량한 바닷가로 떠날 생각에

마음이 시원해지고

 

가을에는 붉고 샛노랗게 물든 단풍들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짐을 느끼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하얀 눈이 기다려지는

그런 삶을 살게 해 줘서 고마워.

 

-이규영 에세이, <좋은 날이야 네가 있잖아> 중에서

 

출처: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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